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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3명 가족 사는 17평 반지하집의 대변신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맞춤형 집수리 프로그램 '우리집'에서 11남매가 사는 17평 반지하집이 대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JTBC '우리집'에서는 첫 변신 프로젝트로 11남매와 부모 등 13명이 살고 있는 17평의 반지하집이 소개됐다.
먼저 발 디딜 틈 없던 현관에는 11남매의 신발을 모두 넣어도 넉넉한 신발장이 생기며 넓고 깔끔하게 재탄생했다.
거실 겸 주방에는 언제든 접었다 펼 수 있는 아일랜드식 식탁이 설치됨과 함께 제자리를 찾지 못했던 가전제품과 요리도구들이 각자의 알맞게 짜여진 공간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또 주방 천장에는 냄새를 흡수하는 음이온 조명이 설치됐으며 자동 빨래 건조대를 거실 천장에 만들었다.
안방은 과거 온 가족의 잡동사니가 쌓여있던 공간에서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자매 방에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 가능한 4단 침대가 마련됐고, 마지막으로 세탁실로 전락했던 화장실은 빌트인 세탁기로 공간을 늘렸다.
해당 집의 변신에는 총 2387만8620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집의 변신 비용은 모두 '우리집' 측이 부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집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사연을 적어서 보내 달라.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고쳐주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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