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36달러(2.7%) 하락한 49.4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1.32달러(2.19%) 떨어진 58.81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유가는 당분간 공급 과잉과 재고 증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크게 떨어졌다.
다만 이날 오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디자니 앨리슨 마두케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의 발언을 인용, 유가가 하락에 대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긴급 석유장관 회의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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