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와의 의리 지킨 '와플집 사장님'의 실체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MBC '무한도전-끝까지 간다'에서 '철벽 수비'를 보여 주며 박명수와의 의리를 지켜 화제가 됐던 일명 '와플집 사장님'의 실체가 밝혀졌다.
'와플집 사장님'은 실제로는 와플 가게 옆에서 일명 '셀카봉', '셀카 렌즈'를 판매하는 사장님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혜화 와플집 철벽사장님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나들이하러 혜화에 갔다가 '무한도전-끝까지 간다' 편에 나온 와플집이 생각나서 방문해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이어 "사장님 얼굴을 보려 했는데 와플을 굽는 사장님이랑 그 철벽 사장님이랑 얼굴이 달랐다. 그래서 '뭐지?'이러고 있는데 그 분은 와플집 사장님이 아니고 와플집 앞에서 셀카렌즈, 셀카봉 등을 파시는 분이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제작진은 와플집에서 그렇게 막아 줬으니까 그냥 와플집 사장님인 줄 알고 자막으로 와플집 사장님이라고 쓴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아저씨께서 그때랑 같은 옷을 입고 계셔서 '그때랑 옷이랑 모자가 똑같네요!?' 이러니까 맨날 그 옷 입고 오실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글쓴이가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도 와플집 옆 현수막에 '의리아저씨 셀카렌즈'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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