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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올해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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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올해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밑돌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신규 라인 투자 수혜 등과 함께 분기 실적 개선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노신소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50%, 704% 증가한 87억원과 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79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 174% 개선됐다. 남 연구원은 “TCO target 매출이 80%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영업이익 추정치 15억원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매출 성장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 패널업체들이 8세대 신규 라인을 건설해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도 차세대 기술 적용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비수기임이도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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