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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업종, 3월부터 패널가격 강세<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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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패널수요 강세지속으로 패널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까지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좋았고 3월부터는 IT패널을 포함한 전반적인 패널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패널가격 안정화에 따라 1분기 패널업체들의 이익도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월 TV패널출하량(대수기준)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 증가했다"며 "2013년, 2014년 1월 각각 전월대비 8%, 1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 TV패널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강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TV패널뿐만 아니라 IT패널(모니터패널,노트북패널)의 경우도 전월대비 하락폭이 4%에 그쳐 2013년 2014년 1월 하락폭 24%, 9%보다 전반적으로 패널수요의 비수기 효과가 약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전세계 LCD TV출하량은 70.4백만대로 디스플레이서치의 당초 예상치 71.8백만대에 부합했고 우리의 추정치는 4.1% 상회했다"며 "2014년 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7.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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