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한항공이 에어버스D&S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참여를 위해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제작하는 에어버스D&S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KF-X 재입찰에 참여해 록히드마틴과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경쟁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9일 KF-X 입찰을 실시했지만 KAI만 전자입찰 등록을 하고 대한항공은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24일 재입찰에는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며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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