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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獨 오토바이 액세서리 업체 4억유로에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워런 버핏이 2009년 미국 오토바이 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독일의 오토바이 의류·액세서리 업체를 인수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21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독일의 오토바이 의류·액세서리 소매업체인 루이스(Detlev Louis Motorradvertriebs GmbH) 사를 4억 유로(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창립자의 미망인인 우테 루이스 씨가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 측에 접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투자자문역인 지포라 쿠퍼버그는 오하마에 위치한 자문역 짐 지퍼스키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지퍼스키의 아버지는 버핏의 오랜 지인이다.


루이스는 16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독일과 호주에 71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카탈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총 매출(gross revenues)은 2억7000만유로(약 3400억원)에 달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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