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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민생행보 이어 안보행보…15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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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찾아 장병 격려…전날엔 경찰병원·보훈병원에서 애국지사 등 위로

이완구 총리, 민생행보 이어 안보행보…15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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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민생행보에 이어 안보행보에 나섰다.


이 총리는 20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15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설연휴에도 쉬지 않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철통방어 태세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전날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군부대 방문 계획을 설명하자, 김 전 총리로부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뭐니뭐니 해도 국방이 제일"이라며 "군대가 사기 왕성하게 해달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이 총리는 설날인 19일 오후에는 국립경찰병원과 중앙보훈병원을 차례로 방문, 연휴에 근무 중인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실을 들려 입원 중인 경찰·의경, 최도균 애국지사 등을 문병했다.

그는 국립경찰병원에서 "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응급진료 등 의료 근무에 고생이 많은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병실에 들러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는 경찰관·의경들을 만나 "몸을 사리지 않은 헌신적 노력에 덕분에 세계 일류치안이 가능하다"며 "하루빨리 완쾌해 일선 치안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보훈병원을 찾은 이 총리는 어려운 여건에도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실을 들러 최도균 애국지사와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중인 베트남 참전용사 등을 위로했다.


그는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에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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