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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세뱃돈 '꿀꺽' 옛말‥경제교육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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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세뱃돈은 주고받는 기쁨은 물론 자녀들에게 경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엄마가 적당히 써버리거나 저축하라고 강조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관리하며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경제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도 좋다. 돈이 무엇이고, 어떻게 써야 유용한지를 알려준 후 아이와 함께 직접 은행을 방문해 본인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보도록 하면 훌륭한 경제 교육이 될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어린이 전용 상품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 통장의 경우 목돈을 예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적은 용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를 깨닫게 해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27일까지 ‘설맞이 KB 주니어 스타(Star) 통장·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주니어 Star 통장·적금은 우대이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소년 전용 금융상품이다. 이벤트 기간 중 KB 주니어 스타 통장 또는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211명에게 약 9000만원 상당의 세뱃돈과 뽀로로파크 입장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8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안전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IBK새잎(Safe)적금’을 판매 중이다. 통장 잔액이 10만원 이상이거나 3개월 이상 매월 적립하면 상해후유장애·성폭력범죄위로금·식중독위로금 등 최대 500만원을 보장하는 안전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부모 통장에서 자동이체 시 연 0.05%포인트, 2년 이상 계약 시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65%(2년제 기준)이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공익형상품인 '독도는 우리땅통장'과 'IBK탄생 기쁨 적금'도 자녀 상품으로 판매중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아이행복 적금'도 영유아 자녀의 목적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총 4회 자동 재예치할 수 있으며 금리는 기본 연 1.9%에 연 최고 0.8%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새해나 설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시 연 0.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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