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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프리미엄 수천만원" … 인기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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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만1000가구 이상 분양시장 활기
웃돈 붙은만큼 인기 입증…인근 신규분양 눈길


"분양권 프리미엄 수천만원" … 인기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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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만6000여가구가 공급된 이후 침체기를 겪던 분양 시장은 4년만인 2013년 모처럼 10만1000가구를 넘긴데 이어 작년에도 10만1003가구를 분양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단지에서는 지역에 따라 수백만~수억원의 분양권 프리미엄까지 형성되면서 앞으로 공급 예정인 인근 아파트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김포시 감정지구에 전용면적 84~100㎡, 총 598가구를 짓는 '한강센트럴자이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5월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1차' 100㎡의 프리미엄이 최고 2000만원까지 형성되는 등 최근 김포 지역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인 라베니체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236가구 가운데 10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작년 2월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가 최고 3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데다 신규 공급이 뜸했던 금천구에 1~4차 합쳐 총 4000가구가 넘는 일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미건설도 다음 달 동탄2신도시에 전용면적 75~92㎡, 총 617가구로 구성된 '동탄린스트라우스1차'를 분양한다. 광역비스니스콤플렉스 내에 위치해 KTX동탄역과 다양한 상업, 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동탄역 역세권 단지 가운데는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84㎡의 프리미엄이 최대 8000만원까지 붙었다.


"분양권 프리미엄 수천만원" … 인기지역 어디?


GS건설도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3월 중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에는 2013년 10월 분양한 '미사강변푸르지오'가 중간층 이상을 기준으로 2000만~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대림산업은 올 가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595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41가구가 일반분양분인데, 인근에 2013년 9월 분양한 '래미안잠원' 84㎡가 이미 프리미엄만 1억~2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한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프리미엄이 높은 곳은 그만큼 인기가 증명됐다고 할 수 있지만 일부 고가 지역은 그만큼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쉽게 청약할 수 없다"며 "본인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 주변의 분양권과 관심아파트의 분양가를 비교해 청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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