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각종 사건·사고 예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번 설 연휴에도 ‘광주시 CCTV관제센터’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올해 설 연휴가 5일로 예년에 비해 길어 귀성객과 성묘객 등으로 인한 빈집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CCTV관제센터의 통합관제팀 5명, 경찰 4명, 관제요원 89명, 유지보수요원 5명 등 총 105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들은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시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그간 CCTV 3220대를 설치, 운영하며 절도 109건, 성폭력 18건, 폭력 13건 등 총 365건의 범죄를 예방·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애리 정보화담당관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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