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른 6898.13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4% 상승한 4753.9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5% 하락한 1만895.62에 마감했다. 아테네 증시는 2.45%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날 그리스와 유럽채권단의 채무협상이 잠정 결렬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진정되고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리스 증시는 유로존 탈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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