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연일 강세를 기록하던 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세를 멈췄으나 600선은 건재하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7%) 내린 609.10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611.92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606.46까지 하락한 뒤 이후 완만하게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기관이 17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5억원, 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85%), 통신서비스(1.66%), 비금속(1.48%)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서비스(-1.49%), 오락·문화(-1.4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컴투스(5.44%), SK브로드밴드(4.64%), 이오테크닉스(3.86%) 등이 3% 이상 오른 반면 셀트리온(-2.55%), CJ오쇼핑(-1.98%), 파라다이스(-1.81%) 등은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13종목 포함 5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 포함 324개 종목은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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