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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설연휴 앞두고 보합…中 7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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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아시아 증시가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며 7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시중 유동성이 확대된 것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그리스 채무에 대한 타협안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결국에는 합의점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워줬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1만7961.1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459.84로 보합 마감됐다.


그리스 타협안 도출 실패 소식에 엔화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혼다 자동차, 캐논 등도 약보합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1%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0.1% 상승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하락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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