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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연휴 '종합대책' 마련…공영주차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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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들의 주차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통시장 일원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20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재래시장이 위치한 지동시장 인근 팔달주차타워는 19일까지 무료 운영된다.

수원시청부설주차장과 영통구청, 선경ㆍ영통도서관, 성대ㆍ꽃뫼ㆍ세류역 환승, 율전ㆍ매교ㆍ백설ㆍ화홍문ㆍ인계공영, 인계동주택가, 만석공원, 남수동 등 15개소는 연휴기간인 18~20일 3일 동안 무료 개방한다. 수원관내 초ㆍ중ㆍ고교 주차장도 설 명절 기간 중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개방된다.


수원시연화장의 운영시간도 18~22일 설연휴 기간 조정된다. 승화원은 이 기간 중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까지, 추모의 집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다만 설날 당일 승화원은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수원시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19ㆍ20일 수거하지 않는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설날 당일 무료 개방한다. 다만 화성열차, 국궁체험, 효원의 종 타종, 수원화성홍보관은 휴무한다. 18일과 20일 화성행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국궁체험, 화성열차 관람 등 수원화성체험은 정상 진행된다. 설 연휴기간 중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이춘택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응급실을 운영한다.


수원역민원센터는 설날 당일(19일)을 제외한 18, 20일 정상 근무한다. 경기도청 365 언제나 민원센터의 고충 및 일자리상담은 정상 운영된다.


수원시는 설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의료ㆍ재난ㆍ교통ㆍ성묘 등 불편 사항 관련 문의는 수원시 종합대책반(031~228~3668, 3669) 또는 각 구청 종합상황반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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