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수원 호매실지구에 선보인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가 최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간 모집한 이 아파트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에서 총 10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84명이 신청, 평균 1.9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84㎡B 44가구 모집에 90명이 몰려 최고 2.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84㎡A 타입도 921가구 모집에 1795명이 신청해 1.9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 해 분양해 조기 완판된 1단지 덕분에 2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호매실 지구 내 최초 4베이, 4룸 평면설계를 선보이는 등 뛰어난 상품과 입지 여건으로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호매실 택지지구 B-9블록과 B-5블록에 총 1,667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이번 공급된 2단지(B-5블록)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13개동 총 110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중소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계약은 다음달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