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금호산업이 호반건설의 인수전 참여 소식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보다 600원(2.02%)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14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 언론은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를 단독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25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지분 6.16%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달 일부를 매도해 4.95%로 지분이 줄어든 바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을 당연히 행사할 계획"이라며 "자금마련에 대해서도 박 회장은 직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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