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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조만간 2K 화소 스마트폰 확산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퀄컴이 2K 수준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탑재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폰 아레나 등에 따르면 팀 맥도너 퀄컴 마케팅 부사장은 "2K 해상도의 화면을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면서도 어떤 제조사가 이를 출시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이 스펙 중심의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LG의 G3같은 2K 화소를 탑재한 휴대폰이 급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2K 화소를 갖춘 휴대폰들이 올해안에 표준화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퀄컴의 이같은 대응과 달리 HTC와 화웨이, 소니 등은 공식적으로 1440x2560 화소에 대해 미심쩍은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퀄컴은 업계 2위인 미디어텍이 과시하는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대적해 머지않아 스냅드래곤 810과 스냅드래곤 515도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같은 휴대폰 제조사들은 2K와 4K 디스플레이가 이르면 내년에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도너는 "우리는 4K가 이용자 편익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4K 디스플레이가 태블릿으로 빠르게 옮겨갈 것이고 휴대폰에서도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만 2K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처럼 4K 디스플레이같은 초고화질 해상도를 기본화질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아직은 시기 상조라고 지적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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