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OCI,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 학교에 태양광전기 선물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OCI,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 학교에 태양광전기 선물 OCI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의 라트마타 마을 학교에 1.3kW 급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OCI는 해발 2000m 이상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의 라트마타 마을과 가라마을 학교 지붕에 총 2.6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팔 어린이들은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와 기숙사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전력을 친환경 방식으로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OCI의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활동인 '솔라 프로젝트(Solar Project)'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전기공급이 어려운 네팔 산간마을에 '전력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OCI는 지난 2년간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 일대의 낭기 마을, 파우다르 마을, 모하레단다 트레킹롯지 등 4곳에 총 5kW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낮 동안 모은 태양광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와 충전제어장치 등 부속설비도 함께 기증해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네팔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주목, 학교 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OCI는 전기가 없어 기존의 낡은 교육기자재 사용이 어려운 것은 물론, 인터넷, 시청각자료 등 최신 정보도 학습하기 어렵다는 데 문제인식을 갖고, 향후 네팔의 미래가 될 학생들의 배움 증진을 위해서라도 취약한 학습환경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교육용 프로젝터, 노트북, 각종 학용품과 의약품, LED전구, 방한용품 등을 함께 기증해 다양한 교육생활물품을 지원하고, OCI 임직원 봉사대가 태양광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미술 클래스 등 흥미로운 참여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윤희일 OCI 사회공헌추진팀 상무는 "산간마을학교에 태양광전력이 공급되어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이 나아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외부와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태양광업계 리더기업인 OCI는 국내에서 2016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하여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182개 초등학교에 설비를 설치하여 친환경 전력사용을 독려하고 학생들에게 태양광발전의 필요성과 원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