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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전기술, 증권가 회의적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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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전기술이 실적 실망감과 증권가 회의적 분석에 하락세다.


16일 오전9시18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거래일 대비 350원(0.77%) 내린 4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B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전기술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망치에 못 미쳤다"며 "영업이익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밑돈 것은 수익성이 좋은 용역매출이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2014년 영업이익률은 7.9%로 2013년 4.5% 대비 상승했지만 2009~2012년 20% 전후에 비하면 구조적으로 하락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최근 하향조정 중이던 시장기대도 크게 하회했다"면서 "수익성 좋은 원전부문 주도로 전체 매출액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이유는 해외 플랜트EPC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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