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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16P·8R'…전자랜드, 삼성 잡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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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16P·8R'…전자랜드, 삼성 잡고 4연승 질주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테렌스 레더(오른쪽)[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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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69-4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 22패를 기록, 5위 고양 오리온스(25승 22패)에 반 경기 뒤진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이며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1패)째를 거둬 강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공격과 수비에서 테렌스 레더(33)와 리카르도 포웰(31)의 활약이 좋았다. 특히 골밑에서 힘을 낸 레더는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16득점을 기록하며 리바운드도 여덟 개나 잡았다. 포웰도 13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병국(30)과 정영삼(30)도 각각 11점, 8점을 넣어 뒤를 받쳤다.

이에 반해 삼성은 시종일관 슛난조에 허덕이며 힘겨운 승부를 했다. 김준일(22)이 10득점(5리바운드)으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호현(22)과 키스 클랜턴(24)이 각각 8득점, 5득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38패(9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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