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릴 ‘제54회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진도군의 위상을 높이는 ‘도약의 체전’으로 삼기 위해 분야별 임무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19일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13일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경기단체, 전남 22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참가 요강과 경기장 방문 등 준비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전남 서남부권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고 이후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보배섬에 어울리는 체육활동의 메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축제를 군민 주도형 축제, 관광 체험 ‘보배섬 진도’의 도시 브랜드를 반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시설 보완사업을 비롯해 숙박문제 등을 철저히 점검해 참가 선수와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기하고 있다.
또 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총 5개 분야의 상징물을 확정했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이번 전남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로 세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최 후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과 최고의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각 시·군 선수단 및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54회 전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만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30여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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