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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3.6% 전망-WSJ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10~12월) 리세션(경기침체) 국면을 빠져 나온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6%(연율)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는 16일 오전 8시50분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2, 3분기 각각 6.7%, 1.9% 후퇴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경기침체에 빠졌었다.


WSJ은 지난해 4분기 일본 경제가 침체 국면을 빠져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엔화 약세와 수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성장률 반등이 어느 정도 예상된 시나리오인 만큼 앞으로 경제 회복세가 얼마나 더 견조하게 유지될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GDP의 6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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