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과거 발언 화제 "내가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BMW'"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이 어제(12일) 여의도에서 열린 가운데 과거 송해의 BMW발언이 화제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서 B(BUS)는 버스, M((Metror)은 지하철, W(Walk)는 걷기다.
한편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여의도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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