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기념 '송해 헌정 공연'…이경규·유재석·신동엽 등 후배 개그맨 총 출동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경규, 유재석, 김준호 등 후배 개그맨들이 개그계 대선배인 송해(88)를 위한 헌정공연을 마련한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송해의 구순을 기념하는 이 헌정 공연은 90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중인 후배 개그맨들이 준비한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시대 변천에 따른 한국 코미디의 역사를 훑는 영상을 상영하고, 송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방송 장면, 사진, 영상을 전시한다.
송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를 살려 전국 8도 스타들의 스토리 공연도 준비한다.
이를 위해 12일 엄용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이경규, 이영자, 전유성, 이상해, 배일집, 유재석, 김준호, 김대희, 신동엽, 박준형, 송은희 등 후배 개그맨들이 모여 여의도 63빌딩에서 헌정공연 준비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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