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동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남자 아이스하키가 미국과 7위를 두고 맞붙는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13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5-8위 순위 결정경기에서 일본에 1-4로 졌다. 전날 체코와 경기 대패(0-12)의 아픔을 씻지 못해 7-8위 순위 결정경기로 밀렸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4분44초 만에 하재준(연세대)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3분여 뒤 다나카 켄타로에게 실점했고, 3피리어드에서 스물다섯 차례 슈팅 맹공을 견디지 못했다. 가와무라 카즈키, 오무쿠 마이토, 요코야마 요시야에게 차례로 골을 내줬다. 대학 3부 리그격인 ACHA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과 마지막 경기는 14일 오전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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