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50억유로 늘린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독일 언론 등은 이같은 조치로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대출 한도 규모는 650억 유로(81조5113억원)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ECB는 지난 4일 그리스 은행들이 보유한 투기등급의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한 대출은 승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ELA를 통한 긴급 대출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긴급 대출은 그리스중앙은행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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