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김철주 무안군수가 현경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돌며 실시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1일 삼향읍민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나아갈 군정 운영방향 및 읍·면정 보고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애로상황과 지역발전을 위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초대장을 발송치 않았으나 9개 읍·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대화의 장이 열기로 가득했다.
군민과의 대화 마지막 날인 삼향읍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태원여객 108번 버스노선의 폐지에 따른 대책 방안과 ‘남악리와 임성리는 삼향읍에 속하는데도 기본요금이 왜 다른가’, ‘미화요원의 부족’, ‘남창천을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개발’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털어놓았다.
김철주 군수는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현장 확인을 거쳐 검토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 반 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보이는 등 우리 군의 변해가는 모습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저를 포함해 6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해 감동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