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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우려에 하락‥파리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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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0% 내린 6822.30에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떨어진 1만747.0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0% 내린 4677.00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24% 내린 372.04에 마감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독일이 그리스의 타협안에 강력한 반대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기존 구제금융 조건대로 마지막 분할지원금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리스와 새로운 합의를 논의하거나 그리스에 더 많은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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