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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 여성 인질 사망 확인, 오바마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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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 여성 인질 사망 확인, 오바마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IS 미국인 인질 /사진= JT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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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 여성 인질 사망 확인, 오바마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난민 구호활동 중 IS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케일라 진 뮬러(26)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인을 대신해 뮬러의 유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아무리 오래 걸려도 테러범들을 찾아내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IS측은 뮬러가 요르단군의 보복 공격 과정에서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백악관 대변인은 "정보들을 분석한 결과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IS의 주장에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은 최소 1명의 미국인이 여전히 IS에 인질로 잡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이 가운데 IS에 타격을 가하려면 더 강력한 군사력이 동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한편 국제 구호단체에서 일하던 뮬러는 2013년 8월 시리아 난민을 돕다가 IS에 인질로 잡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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