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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매장직원 1300여명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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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제2롯데월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안심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스스로 '안전지킴이'가 돼 고객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안전지킴이 발대식은 11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와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이 참여해 안전지킴이 다짐문, 그리고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와 안전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다짐하며 고객들에게 안전의지를 전하고자 입점업체와 운영사 직원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 띠로 약 1.2 km의 롯데월드몰 주위 전체를 연결하는 안심 띠 잇기 퍼포먼스도 펼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입점업체 직원은 "롯데월드몰 안전지킴이가 돼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자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와 간절함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신동빈 회장은 직접 입점업체를 들러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건설현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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