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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수상스키 체험하러 코엑스 가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겨울 서울 도심에서 수상스키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중인 '삼시세끼'와 같은 어촌체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에 해양여행관(3층C홀)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여행관에는 어촌체험, 해양레저스포츠, 크루즈관광, 섬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어촌체험 관광관 내 22개 부스에는 마을 특산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게 컵밥 만들기(거제 다대), 숭어 회초밥 만들기(함평 석두), 전복화분 만들기(해남 사구), 해초비누 만들기(양양 수산) 등이다.


해양레저관광관에서는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시뮬레이션 체험이 가능하다. 레저장비들도 전시된다. 특히 최근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선박사고시 탈출요령 등 안전체험교육도 진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양레저관광의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촌체험을 포함한 해양레저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라고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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