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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문화지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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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10일 나주서 캠페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들이 도민들의 낮은 교통문화지수의 향상을 위해 협력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들이 올해 버스 택시 화물 등 교통운수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강화해 후진형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교통연수원, 나주경찰서, 나주시모범운전자회 등 종사자 30여 명은 10일 오전 나주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플래카드와 피켓, 교통안전계도용 깃발, 호루라기, 경광봉을 활용, 횡단보도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등 설맞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배병화 전라남도교통연수원장은 “전남은 의·예·미의 3향으로 일컬어져왔는데 요즘엔 예향으로서 면모를 훼손한 것 같아 아쉽다”며 “전국 최하위권인 교통문화 지수를 향상시키는 일 역시 예향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교통운수업 종사자들부터 여기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전남교통문화지수의 경우 정지선 지키기, 신호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교통약자 보호 등 각종 평가 항목에서 타 지역과 비교해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라남도 도로교통과 박병훈 교통안전담당은 “올해엔 교통운수업계 종사자들이 특히 종전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준법운행에 나서고, 의식과 행동이 일치한 교통문화 선진화 대열에 동참해 최하위권을 맴도는 교통문화지수를 개선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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