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성용, EPL 선수랭킹 43위…9계단 점프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선덜랜드전서 시즌 4호골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아시안컵에서 감동적인 축구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은 대표 팀의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더욱 강해졌다. 기진맥진 만신창이가 되어 소속 클럽으로 돌아간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열린 영국무대 복귀 경기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시즌 4호 골을 터뜨려 스완지를 패배 직전에 구해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가장 높은 평점 7.5점과 함께 기성용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아름다운 헤딩으로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골닷컴'은 "중원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개리 몽크 스완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에는 눈부신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칭찬하며 기성용을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았다.


스완지시티의 연고지인 웨일즈 언론의 찬사는 말할 것도 없었다. '웨일즈 온라인'은 경기 후 기성용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며 선덜랜드전 '맨 오브 매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그 동안 스완지시티가 그리워했던 것들을 보여줬다"며 "특유의 클래스로 미드필드를 지휘했고 골까지 넣었다"고 설명했다.


눈부신 활약에 대해 즉각 공식 반응이 나왔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4라운드 누적집계 선수랭킹에서 43위에 올랐다. 23라운드까지 52위에 머물렀던 기성용의 랭킹은 아홉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호주아시안컵 출전으로 출전 포인트를 쌓지 못해 순위가 많이 하락했지만, 전 경기를 뛰면서 골을 넣음으로써 높은 공헌도를 EPL로부터 인정받았다. EPL 선수랭킹 전체 1위는 에덴 아자르(24), 2위는 디에고 코스타(26·이상 첼시)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