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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기성용, 몽크 감독 "머리카락 자르라고 해야겠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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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기성용, 몽크 감독 "머리카락 자르라고 해야겠다"…왜? 선더랜드와의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참여한 기성용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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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기성용, 몽크 감독 "머리카락 자르라고 해야겠다"…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완지 시티 게리 몽크 감독이 시즌 4호골을 넣은 기성용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0-1로 뒤진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기성용의 동점골 덕에 스완지는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1-1 무승부를 기록해 9승7무8패(승점 34)로 9위를 유지했다.


기성용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전반 41분에도 선더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은 전반 41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존조 셸비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간 뒤였다.


이에 대해 경기 후 게리 몽크 감독은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헤어라인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그게 규칙에 적용되는지 모르겠다. TV에서 다른 각도로 보니까 명백한 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에게 머리카락을 자르라고 말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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