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전력공급·자원봉사 참여·공동행사 추진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10일 오전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MOU체결, 응원메시지 전달, 명예 홍보대사 위촉, 무결점 전력공급 다짐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으로 조직위와 한전은 호남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상호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조직위는 메인미디어센터 등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비상전력을 최대한 확보토록 노력하고, 조직위 관리 전기설비 정보를 한전과 공유하며, 설비 및 환경 클린데이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한전은 경기장 등 비상전력 확보와 비상발전차 지원을 통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설비관리와 인력지원, KEPCO119 재난구조단 응급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입장권 구매, 홍보관 운영, 문화행사 지원 등 광주U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한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직접 외국어 통역 및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조직위는 조환익 한전사장을 광주U대회 제1호 명예홍보대사로 선정,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장현 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협약식에서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한전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전력의 통 큰 지원과 협력은 다른 공기업과 공공기관에도 큰 울림으로 전달될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우리나라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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