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청래, 문재인 박정희 참배 맹비난 "유대인이 히틀러 참배하겠나"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정청래, 문재인 박정희 참배 맹비난 "유대인이 히틀러 참배하겠나" 문재인
AD



정청래,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유대인이 히틀러 참배할 수 있겠나" 이틀째 비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문재인 신임 당대표가 전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것을 비판했다.

10일 정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표가 이,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을 놓고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이틀째 지적했다.


그는 "저는 (참배를) 가지 않았다"며 "예를 들면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그 학살 현장이나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습니까?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정 최고위원은 "저는 아직 그 정도의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행보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문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문 대표의 첫 일정으로는 매우 곤란했다"며 "취임 첫 행보로 박정희, 이승만 묘소를 가는 것은 적절치 않은 행동이다. 이렇게 저는 주장을 해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 가시더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9일 트위터에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이,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문 대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표는 전날 이,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며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 여부를 놓고 계속 갈등하는 것은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젠 그런 갈등은 끝내고 국민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참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