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미해병대, 첫 강화도 해상침투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한미해병대, 첫 강화도 해상침투훈련 사진은 한국해병대 장병들의 설상 기동훈련 장면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과 미국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들이 강화도 하일리 해안에서 연합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해병대가 북한과 가까운 강화도 하일리 해안에서 연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병대사령부는 10일 우리 해병 수색대대 장병 200여명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개한 미 해병 3사단 수색대 장병 20여명이 참가해 연합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국 해병 수색대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설상 기동훈련과 전술훈련을한 뒤 이번에 강화도로 이동했다. 양국은 팀 단위로 인원을 편성해 고무보트(IBS)와 수영으로 가상의 적 지역에 은밀히 침투한 후 목표를 폭파ㆍ타격하고 탈출하는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미 해병대는 내달 포항 일대에서 연합 연례 상륙훈련인 쌍용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 병력이 1000여명 가량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500여명에 비해 인원이 대폭 줄어든 것은 격년제로 조정하기로 지난 2012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미측은 훈련 예산 긴축 등을 이유로 격년제로 참가 병력 규모를 확대, 축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