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 솔직한 고백, 프러포즈 어떻게 받았나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허미영(33)이 8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식 전 허미영은 "너무 떨린다.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냐는 질문에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라며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이다. 지금 살이 많이 쪘는데 1년 전 사진에 글래머라고 기사가 났더라. 그때보다 6㎏정도 쪘는데 포토샵이었다고 할까봐 걱정이 된다. 아들이고, 임신 5개월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허미영의 동기 개그맨 양상국이 맡았으며, 신혼여행은 푸켓으로 떠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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