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억 등 4년간 300억 투입키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자동차 연비 효율 향상과 부품 고성능화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경량 고강성 차체 샤시 부품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초경량 고강성 차체 부품은 차량 성능을 개선해 고성능 자동차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적 분야로, 현대자동차의 경우 차량 연구개발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오는 2018년까지 R&D에 31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차밸리의 성공적 기틀을 마련하고 자동차산업 중추적 기여를 하게 될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 부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차체샤시 핵심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으로 구성, 올해부터 4년간 총 300억원(국비 150억, 시비 100억, 민자 5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50억원(국비 25억, 시비 17억, 민자 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부품기업, 대학,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지역 주도형 R&D사업을 통해 상용화율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협의체 등을 통해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타 지역보다 경량화 기술력이 취약한 지역 차체 샤시 부품기업들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동차밸리 조성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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