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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기부나눔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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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8일부터 2월10일까지 구청 및 각 동주민센터 등지에 기부나눔 박스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기업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중심의 나눔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으로 1월28일부터 2월10일까지 양천구청, 각 동주민센터, 목동아파트(1~14단지), 아이쿱양천생협 등지에서 설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생활거점기관(구청, 동주민센터)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 주민들로부터 안정성 확보가 용이한 음식물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과 생활용품등을 기부 받는 것으로 이렇게 해서 모인 기부 물품은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으로 기탁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된다.

제공방식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주민들이 양천구청에서 운영하는 상설마켓인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방문, 원하는 기부품목(1회 5개품목)을 선택, 무료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양천구, 기부나눔 캠페인 펼쳐 기부나눔 박스에 물품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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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희망온돌 거점기관인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등에서도 주민이나 민간단체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결집, 동시다발적인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양천구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갈동준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기부문화의 활성화와 지역문제에 주민이 참여, 해결하는 복지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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