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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국내 최초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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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사용자, 민간단체, 대학 등 관련기관·단체 33곳 참여…고용촉진 및 안정적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창구역할, 다음 달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체계적·전문적 교육훈련과정 시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로 대전에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가 생겼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근로자, 사용자, 민간단체, 대학 등 관련기관·단체 33곳이 참여한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가 발족됐다.

근로자단체, 사업자단체, 일자리 관련기관, 대학산학협력단 등으로 이뤄진 협의회는 대전시내 관련기관들이 손잡고 고용촉진, 안정적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한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교육훈련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충남인력개발원, 대덕인재개발원이 맡고 일자리매칭은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덕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세종연합회가 담당한다.

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고용노동부가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체계적?전문적인 교육훈련과정을 본격 연다.


이를 통해 기업엔 맞춤형 일손을 보내주고 구직자들엔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줘 올해 1000여 새 일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1560명을 대상으로 인력양성과정과 직무향상교육에 들어간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대전은 고용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시장후보시절 공약했던 게 결정체가 돼 출발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대전의 청년·여성·장애인·노인 분야 일자리가 다른 시·도보다 약한 구조”라며 “일자리는 경제가 풀려야 좋아지는 문제이긴 하나 다 함께 힘쓰면 개선여지가 많은 만큼 이런 모임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에선 참석위원 소개, 경과보고, 2015년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실천계획보고 등 협의회 운영방향 토의, 민간부문과 산업부문에 대한 정책 제안, 사회적 합의 등 기관?단체의 일자리창출 협력체계 갖추기 사항 등이 중점 논의됐다.


행사장엔 권 시장, 김영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협회장,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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