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겟잇뷰티'서 소개한 마유크림, 의도적인 노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가 마유크림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늬는 지난 4일 첫방송한 ONSTYLE '겟 잇 뷰티 2015(이하 겟잇뷰티)'에서 자신이 애용하는 화장품으로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마유는 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지방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이하늬는 해당 방송에서 "기초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마유크림이다. 마유크림을 바르고 자면 에스테틱에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수분이 꽉 찬 느낌이 든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전했다.
방송이 끝난 뒤 마유크림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점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이하늬가 방송에서 내보인 마유크림 제품의 전속모델로 지난해 9월부터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도적으로 제품을 노출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심화하자 '겟잇뷰티' 방송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에 "마유크림을 협찬 받아 방송에 노출시킨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날 방송 콘셉트가 이하늬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진짜 쓰는 화장품을 들고 나온 것뿐이다. 제품 이름을 노출시키지 않고 고유명사인 마유크림만을 언급했다"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겟잇뷰티 문제 있어"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저 크림 대박났던데"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누가 봐도 간접광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난 별 효과 못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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