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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후보 21곳 현장평가 돌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전남도, 공모 결과 11개 시군서 신청…2월 말까지 6곳 선정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11개 시군에서 21개 섬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5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자문단(12명) 서면평가를 마치고, 6일부터 현장 평가에 들어갔다.

사업 대상지 신청 섬은 여수시 거문도와 상화도, 하화도 등 6곳을 비롯해 신안군 3곳, 고흥군·완도군·진도군 각 2곳, 목포시·보성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무안군 각 1곳이다.


전라남도는 서류평가 30%, 현장평가 70%를 반영해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현장평가는 공모된 21개 섬을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섬별 풍광, 식생, 역사·문화, 주민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오는 2월 말까지는 최종 ‘가고 싶은 섬’대상지 6개 섬을 선정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은 민선 6기 브랜드시책으로 첫 해인 올해 도내 섬들 가운데 풍광과 생태·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시군과 주민의 동참 의지가 강한 섬 6개를 선정하고, 매년 2개씩 추가해 총 24개 섬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국비 1천64억 원, 도비 564억 원, 시군비 1천5억 원, 총 2천6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평가위원들에게 “올해 ‘가고 싶은 섬’사업 대상지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져 성공 잠재력이 높은 섬이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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