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에 들어설 ‘운남일반산업단지’개발이 3월 중 본격 착수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명일이 운남면 성내리 일원에 500억원을 투자해 8만5178㎡(약 2만5800평)의 운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며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해양플랜트 구조물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이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명일은 3월 중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해양플랜트 구조물은 2017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명일은 영암 대불산단에서 조선의장품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운남일반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12월에 전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군 관계자는 “운남산업단지는 무안군의 첫 일반산업단지이자 순수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 투자유치 확대와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