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신공영은 3월 중 70여명의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기계, 안전, 해외토목, 도시정비사업이며 이중 건축 부문에서만 신입직원을 뽑는다. 신입의 경우 건축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취업보호대상자와 영어·베트남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동남아 국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해외토목 경력직원도 우대 대상자다.
한신공영은 당초 신입직원 위주로 채용하려 했으나 국내·외 현장 증가와 재개발·재건축 조직 확대 등을 위해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한신공영은 시흥 배곧신도시 한신휴플러스(1358가구)를 비롯해 부천 옥길지구 한신휴플러스(1209가구), 세종시 2-1생활권 한신휴플러스(1516가구),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754가구) 등 올해 1만 가구 이상의 민간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초 베트남 쭝화 인터체인지 공사, 캄보디아 21번도로 공사에 이어 2월 초 베트남 밤콩도로 공사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공사 현장이 늘면서 해외토목시공 경력자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채용 관계자는 "신입직원 위주의 채용확대를 계획했으나 국내·외 신규현장 수주에 따라 즉시 투입할 인력이 필요해 경력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신입직원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한신공영 홈페이지(www.hanshinc.com)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류와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채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93-3176, 3188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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