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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입세대에 ‘도로명주소’ 문자 안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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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지 도로명 주소 안내, 우편물 수령지 주소 인터넷에서 일괄 변경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9일부터 전입지 도로명 주소와 각종 우편물 수령지 주소 변경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휴대폰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이사로 인한 주소변경 시 금융, 보험, 카드사 등 각각 해당기관에 우편물 수령지 주소 변경을 일일이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moving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입지 주소를 휴대폰과 이메일을 활용 무료로 안내함은 물론 보험, 카드 등 주소는 인터넷(http://KTmoving.com)에서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도로명 주소 사용율이 우편물 기준 84.9%로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편이지만 아직도 택배 회사나 민간기업의 사용율은 50∼60%대에 머물고 있다며 우편물이나 택배 발송시 반드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인층에 대한 도로명 주소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 주소 명함도 별도 제작해서 배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토지정보과(749-5868)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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