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도로공사";$txt="도로공사[사진=김현민 기자]";$size="510,473,0";$no="20141117183519458878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여자 프로배구 선두를 탈환했다.
도로공사는 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18 20-25 25-14 25-22)로 이겼다. 시즌 16승(7패·승점 46). 지난 2일 IBK기업은행전 패배(1-3)로 9연승을 마감해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만회하면서 현대건설(승점 43)에 내준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흥국생명과의 시즌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섰다.
주포 니콜 포셋(니콜)이 서브에이스를 다섯 개나 쏟아내며 양 팀 가장 많은 4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황민경도 블로킹 두 개 포함, 두 자릿수 득점(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팀 서브득점에서도 10-3으로 판정승했다. 흥국생명은 신예 공격수 이재영이 블로킹 다섯 개를 묶어 20점을 올렸으나 주포 레이첼 루크(루크)가 18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상대의 서브 공략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연승행진을 두 경기에서 마감했다. 10승11패(승점 29)로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니콜이 폭발했다. 후위공격 두 개를 포함해 11점을 책임졌다. 13-11에서는 서버로 나와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하며 서브에이스 두 개와 후위공격을 묶어 내리 3점을 올렸다. 니콜이 공격을 주도하자 동료들도 끈끈한 수비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루크가 4점을 올리면서 범실을 네 개나 기록하며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반격했다. 이재영이 블로킹 세 개를 묶어 7점을 올리며 공수를 책임졌다. 1세트에서 다소 흔들렸던 서브리시브가 안정을 찾으면서 공격 패턴도 다양해졌다. 도로공사는 니콜이 9점을 올리며 맞섰으나 국내 공격진의 성공률이 저조했다. 범실도 다섯 개를 기록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장기인 서브에이스로 효과를 봤다. 니콜이 5-2에서 서브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가져온 뒤 점수 차를 벌렸다. 21-12에서는 문정원이 서브로 1점을 추가했다. 문정원은 올 시즌 스물세 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다. 니콜도 23-13에서 또 한 번 서브득점을 올려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도로공사는 팽팽하던 4세트 16-15에서 이효희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탄 뒤 18-17에서 니콜과 정대영이 연속 가로막기로 달아나 승부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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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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