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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장·교감이 수업통해 학생들에 감동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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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장과 교감들의 수업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또 교권보호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3월1일 인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5일 수원 장안구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올해 첫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국과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학생중심ㆍ현장중심 경기교육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먼저 "학교문화는 수평적 관계가 돼야 하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바꾸는데 교장 및 교감선생님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요즘처럼 참다운 스승을 그리워하는 시기도 없었던 거 같다"며 "교장과 교감선생님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면 새로운 학교문화도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수업과 교실에서 교사들에게 교육권을 보장하는 교권보호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권보호조례는 2년전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 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구태를 타파하기 위해 부서간, 부서내 장벽을 없애고 협력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또 "3월1일 교원 인사는 형평성, 공정성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가 돼야 한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끝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서로 협업하고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ㆍ현장중심 교육을 어떻게 지원하고 경기교육을 어떻게 새롭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 및 리더십 역량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장, 직속기관 기관장 및 부장, 도교육청 각 부서 과장 등 75명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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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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