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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창원 LG의 데이본 제퍼슨(29)이 1월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최근 한국농구연맹(KBL)이 진행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97표 가운데 87표를 얻었다. 팀 동료 김종규(24·7표)를 가볍게 따돌리고 생애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제퍼슨은 지난해 2월에도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제퍼슨은 지난 1월 출장한 정규리그 열 경기에서 평균 32분17초를 뛰며 28.1득점 9.6리바운드 4.0도움을 기록했다. 가로채기(평균 1.0개), 가로막기(1.0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제 몫을 해내며 팀의 11연승을 주도했다. 역대 프로농구에서 1월 전 경기를 승리한 구단은 2012년 원주 동부와 올 시즌 LG뿐이다. KBL은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부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제퍼슨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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